요즘 기아타이거즈의 타격이 정말 시원시원하죠??


저 역시도 굉장히 무더운 날씨에 시원시원한 홈런을 보면서 더위를 날리고 있네요.


많은 기아팬 분들이 안치홍의 전역을 기다리고 계시리라 생각이 드네요.



이제 전역이 50여일 정도 남았는데요.


부사관으로 입대한 것이 아니냐는 농담이 나올 정도로 많이 기다려지고 그러네요ㅎㅎ


안치홍과 김선빈이 군입대를 하면서 키스톤의 자리가 무주공산이였는데요.


2루에는 서동욱이 기아에서 LG로 트레이드 되었다가 넥센을 거쳐


다시 기아타이거즈로 오게되어 정말 최고의 활약을 해주고 있어서요.





안치홍이 물론 2루수를 보게 되겠지만 서동욱의 타격능력을


썩히기는 많이 아쉬울 것 같습니다.



안치홍이 전역을 하고 팀에 합류를 하게되면 2루수는 안치홍이 볼 것 같고,


서동욱은 우익수(주전) 또는 1루수와 2루수(백업)로 뛸 것 같습니다.


우익수에 신종길이 버티고 있어 신종길 또한 나오지 못하는 상황이 되면 아쉽겠죠.



기아의 타선을 보면 작년과 비교했을 때 어마어마하게 변화가 되었는데요.


작년까지만 하더라도 김주찬이 수비를 못해서 나지완이 좌익수로 나와서


뒷목 잡게하는 수비를 많이 했는데요.


올해는 김주찬이 팀에서 가장 많은 경기를 출전하고 있고,


중견수에는 기아타이거즈의 보물인 김호령이 지키고 있죠.



주말 두산과의 3연전에서 2홈런을 치며 달라진 장타력을 보여줬는데요.


현재 ops가 0.750 이 넘고 있는데요.


볼넷을 좀 더 고르고 장타를 지금처럼 간간히 쳐줘서 ops가 0.800만 넘겨주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ㅋㅋ


우익수에는 신종길이 있고, 노수광, 오준혁등이 출전 가능하구요.


때에 따라선 김주형 또한... 가능합니다.


안치홍 김선빈이 돌아오게 되면 강한울은 군문제를 해결하면 좋겠고


서동욱, 신종길, 노수광, 오준혁등은 경쟁이 불가피한 상황이네요.


기아가 뎁스가 좋아졌다고 느끼는게


외야를 볼 선수들이 나지완 이준호 이런 선수들이 주전이였던 적이 있었는데


지금은 경쟁이 많이 치열해졌네요ㅎㅎ


더군다나 서동욱은 2루, 1루, 우익수를 볼 수 있고


김주형은 1루, 3루, 우익수, 2루, 유격수(ㅠㅠ)까지 소화가 가능해요.


두선수 모두 장타력을 갖추고 멀티 수비가 가능한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고영우 또한 포수를 제외한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구요.


내년에 기대하는 라인업은


김호령(중견) - 신종길(우익) or 서동욱 - 김주찬(좌익) - 이범호(3루) - 필(1루) or 기타용병 -


안치홍(2루) - 나지완(지명) or 최형우?ㅋ - 백용환 - 김선빈


이런 라인업이 좋을 듯 싶네요. 어느 누구하나 쉽게 상대하기 힘든 타선이 될 듯 싶어요.



현재의 기아 선발진은 1 ~ 3 선발은 양현종, 핵터, 지크의 선발로 안정적이나


4,5 선발이 땜빵을 하고 있는데요. 홍건희선수가 그 자리를 잘 메워주고 있습니다.


앞으로 몇경기를 더 지켜봐야겠지만 두산전에서 정말 잘 던져주었죠^^


윤석민, 김진우, 임준혁의 복귀가 아직 미정이라 나머지 한자리를


누군가가 채워줘야 하는데요.



기아타이거즈의 차세대 에이스가 될 김윤동 선수가 5선발을 해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어요.


2군에서도 선발로 많이 나와서 적응하는데는 문제가 없을꺼라 생각이 되고,


홍건희와 함께 영건 듀오가 잘 던져줬으면 좋겠습니다.


5강 싸움하는 팀 중에서 그래도 전력이 상당히 안정되어 있다고 생각이 들고,


8월이 되면 쭉 치고 나가서 내심 3위 정도까지는 해줬으면 좋겠어요.^^

Posted by 오뤼꽥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