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기사에서 기아타이거즈는 FA를 상식적인 선에서 잡되 머니게임에서 지지 않을 것이라고 나왔네요.

내년 기아의 선발이 윤석민 양현종 용병1 용병2 임준혁으로 갈 가능성이 높아 선발진은 상당히 탄탄해 보입니다.

상황에 따라선 불펜 강화를 위해서 임준혁이 롱릴리프로 빠지고 다른투수가 5선발이 될 수도 있겠죠. 

전역한 김윤동이나 유창식, 임기준등이 5선발을 책임질수도 있겠네요.

2차 드래프트를 통해 어떤 선수가 보강될지는 모르지만 현재 팀 상황을 볼 때 투수보다는 야수쪽에 집중하지 않을까 싶어

내년 선발진은 위와 같이 될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싶네요.



올해 FA시장에서 가장 큰 대어는 역시 정우람, 김현수, 박석민이 되겠죠. 기아타이거즈에도 꼭 필요한 자원들이 될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꿈같은 이야기지만 저 3명중에 두명을 잡을 수 있다면 내년 포스트시즌 진출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기아에 가장 절실한 자원은 윤석민이 선발로 돌아서게 되면 마무리가 비게 되는데요. 

정우람을 영입할 수 있다면 가장 최선이겠죠. 한승혁, 심동섭등은 제구의 문제가 있어서 불안합니다. 

내년 시즌 각성을 했으면 싶지만 쉬운일은 아닐꺼라 정우람을 영입할 수 있다면 1순위로 두고 영입했으면 좋겠습니다.



두번째로는 김현수입니다. 기아의 외야가 좋지 못한 상황이죠. 

외야선수를 외부영입을 못할 경우 나지완, 김호령, 김주찬, 신종길, 오준혁, 김원섭 등이 외야자리를 책임져야 하는데 

김주찬은 잦은 부상으로 한시즌을 온전히 치루기는 힘들듯 싶고, 

나지완은 불안한 수비와 함께 거포라는 이미지와 맞지 않는 어정쩡한 타자가 되어 버렸네요.

커리어 내에 최다 홈런이 2009년 26개일 정도로 거포라고 볼 수 없으니까요. 

김현수를 기아에서 영입할 수 있으면 나지완, 김주찬을 지명으로 쓰면 팀 타격이 좋아질 것 같습니다.

유한준은 우선 나이가 많아 영입을 안했으면 좋겠네요.




마지막으로 박석민입니다. 현재 크보에서 최고의 3루수는 최정이지만 박석민 역시 굉장히 좋은 타자입니다.

박석민을 삼성에서 놓치지 않겠지만, 만약 시장에 나온다면 영입에 나서는 것도 좋아 보이네요.

이범호가 나이가 들고,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서 수비범위가 많이 좁아진 상태라 박석민을 영입하게 되면 이범호를 지명으로 돌리면 되겠습니다. 세 선수 모두 잡기 쉬운일은 아닐껍니다. 

소속팀에서도 굉장히 필요한 자원이라 어떻게든 잔류 시키려고 노력할테고 

만약 시장에 나온다고 하더라도 다수의 팀이 영입에 나설 것이 확실하기 때문에

쉽지는 않겠지만, 시장에 나온다면 꼭 한선수는 잡아줬으면 좋겠네요.

만약 세선수 모두 잡지 못할 경우, 내부 FA만을 잡고 FA시장을 철수 했으면 싶습니다.

Posted by 오뤼꽥꽥